새로운 소식
한 번 더 눌러야, 진짜가 열린다
우리는 매일 수없이 많은 선택을 ‘클릭’하며 살아간다. 『더블클릭』은 그중 단 한 번의 추가 선택이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바꾸는지 묻는 책이다.
아름다움으로 잔혹함을 묻다
박찬욱의 영화는 차갑고도 우아하다. 피가 흐르는 장면조차 정교하게 설계된 미장센 안에서 숨을 고른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기를 연출하다
양정웅의 무대는 설명보다 감각에 가깝다. 그는 장면을 완성하기보다, 그 사이에 흐르는 공기를 남긴다.
액션 이후에 남는 얼굴
류승완의 영화는 빠르게 달리지만, 시선은 늘 사람에게 머문다. 총성과 추격전이 지나간 자리에도, 그는 결국 얼굴을 남긴다.
조용한 사람들의 편에 서는 연출
김원석의 드라마에는 큰 목소리가 드물다. 대신 오래 버티는 사람들이 있다.
무대 위에서 끝까지 남는 사람
정성화의 목소리는 화려하게 치솟지만, 감정은 늘 바닥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고음을 뽐내기보다, 인물을 끝까지 살아내는 배우다.
집은 어디까지 나를 따라오는가
서도호의 집은 벽돌로 지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천처럼 가볍게 접히고, 투명하게 겹쳐지며, 기억 속에서 다시 세워진다.
믿음이 무너진 자리에서
연상호의 세계에서 괴물은 갑자기 등장하지 않는다. 이미 균열이 생긴 사회 위로, 그것은 다만 모습을 드러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