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마지막 인사가 완벽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뜨겁게 살 수 있을까
죽음이라는 영원한 마침표를 미리 그려보는 일은 결코 비극이나 끝을 의미하지 않는다. 조현선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은 끝을 준비하는 행위가 역설적으로 오늘을 얼마나 찬란하게 만드는지 증명하며 우리를 생의 한복판으로 이끈다.
얼굴을 잃는다는 것, 나를 잃는다는 것
우리는 얼굴로 기억되고, 얼굴로 판단된다. 『잃어버린 얼굴』은 그 당연한 전제를 뒤흔들며 묻는다. 얼굴이 사라진다면, 나는 여전히 나일까.
편리함은 늘 옳은가
우리는 점점 더 편리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동시에 점점 더 예민해지고 있다.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은 그 모순을 날카롭게 해부하는 책이다.
재미는 계산이 아니라 태도다
사람들은 재미를 가볍다고 생각하지만, 만드는 사람에게 재미는 가장 गंभीर한 문제다. 『재미의 조건』은 그 가벼움 뒤에 숨어 있는 치열한 고민을 드러낸다.
한 번 더 눌러야, 진짜가 열린다
우리는 매일 수없이 많은 선택을 ‘클릭’하며 살아간다. 『더블클릭』은 그중 단 한 번의 추가 선택이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바꾸는지 묻는 책이다.
말하지 못한 사람들의 얼굴
어떤 이야기는 말해질수록 왜곡되고, 어떤 진실은 끝내 말해지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는 그 침묵의 무게를 끝까지 견디는 소설이다.
흘러가다, 휩쓸리다, 남겨지다
어떤 관계는 천천히 스며들지만, 어떤 사랑은 급류처럼 우리를 휩쓴다. 『급류』는 그 속도 차이 앞에서 사람이 어떻게 흔들리는지를 정직하게 기록한 소설이다.
정치는 멀리 있지 않다
정치는 특별한 사람들의 일이 아니라, 매일을 살아내는 보통 사람들의 선택에서 시작된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그 너무 당연해서 자주 잊히는 사실을 다시 꺼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