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olumn
<반말 인터뷰> 나나컴퍼니 대표 이원신
반말 미디어에 찾아온 다섯 번째 친구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작은 확신
한로로 〈사랑하게 될 거야〉, 마음이 다시 움직이는 순간에 대하여
사랑은 늘 거창하게 시작되지 않는다. 〈사랑하게 될 거야〉는 아주 조용한 예감에서 출발하는 감정을 이야기한다.
보이지 않는 전쟁의 얼굴: 《휴민트》가 묻는 진실의 값
정보의 세계에서 인간은 무엇을 믿고, 무엇을 의심해야 하는가
휴민트는 총성과 폭발보다 더 조용한 긴장으로 움직이는 영화다. 정보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싸움 속에서, 영화는 진실이 얼마나 복잡한 얼굴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고독을 말하는 방식 — 전시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한 작가를 읽는 일이, 결국 나를 읽는 일이 될 때.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줄거리를 따라가는 일이 아니다. 전시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사실을 공간으로 번역한다.
이 전시는 작가를 설명하기보다, 독자의 감정을 호출한다. 하루키를 이야기하는 순간, 우리는 결국 자신의 고독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지막 인사가 완벽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뜨겁게 살 수 있을까
죽음이라는 거울에 비춰본 오늘이라는 선물
죽음이라는 영원한 마침표를 미리 그려보는 일은 결코 비극이나 끝을 의미하지 않는다. 조현선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은 끝을 준비하는 행위가 역설적으로 오늘을 얼마나 찬란하게 만드는지 증명하며 우리를 생의 한복판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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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기록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026. 04. 04 ~ 2026. 05. 10
오펀스(Orphans)
대학로 TOM(티오엠) 1관
2026. 03. 10 ~ 2026. 05. 31
라하브 샤니 & 뮌헨 필하모닉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26. 05. 06 ~ 2026. 05. 06
지휘자 백윤학의 Spring FESTA 〈춤춰! 봄.〉
롯데콘서트홀
2026. 03. 22 ~ 2026. 03. 22
베르디 VERDY : I Believe in Me
롯데뮤지엄
2026. 04. 27 ~ 2026. 06. 07
내맘쏙 : 모두의 천자문 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025. 12. 19 ~ 2026. 03. 22
ROGER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
2026. 03. 05 ~ 2026. 05. 31
디아길레프
예스24아트원 1관
2026. 03. 31 ~ 2026. 06. 14
슈만
더굿씨어터
2026. 02. 14 ~ 2026. 04. 12
〈마우스피스〉 : 연극열전10_여덟 번째 작품
예스24아트원 2관
2026. 04. 04 ~ 2026. 06. 21
김홍박 호른 리사이틀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2026. 03. 13 ~ 2026. 03. 13
베자르 발레 로잔 with 김기민
GS아트센터
2026. 04. 23 ~ 2026. 04. 26
ISSUE
박정민 배우의 잘못이 아니잖아요
SNS에는 박정민 배우가 연극을 취소했다는 자극적인 제목의 콘텐츠들이 쏟아졌다.
보법이 다른 유세윤의 단독 콘서트
단 6명만 즐길 수 있는 정말 프라이빗한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NEWS
백현진, 서울을 다시 그리다
음악, 영상, 미술까지 다 하는 백현진이 서울 풍경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개인전 ‘Seoul Syntax’. 평범한 거리가 새롭게 보여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
2026. 02. 05
책 아닌 오디오북이 먼저 나온 이유가… 배우 박정민 출판사 ‘무제’의 반격
배우 박정민이 만든 작은 출판사 무제가 ‘듣는 소설’로 서점가 판도를 조금 흔들고 있음. 오디오부터 먼저 나온 첫 여름, 완주가 베스트셀러까지 찍었는데, 그냥 우연은 아니라고.
박찬욱 ‘어쩔 수가 없다’·애니 ‘케데헌’,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와 넷플릭스 애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제83회 골든글로브에서 각각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TODAY
끝을 아름답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모든 이별이 상처로만 남는 것은 아니다. 〈Good Goodbye〉는 끝난 관계를 미워하지 않는 방식으로 작별을 건넨다.
길을 잃은 세대의 새로운 좌표
우리는 종종 길을 찾기보다 ‘길이 없다’는 메시지를 먼저 마주한다. 〈404 (New Era)〉는 그 오류 화면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바꿔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