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반말 미디어에 찾아온 열 번째 친구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해. 나는 evan 성치현이야. 피지컬: 100이랑 2억9천: 결혼전쟁에 출연했었고, 운동이랑 자기관리, 언어 공부가 취미야. 나이보다 젊게 사는 걸 목표로 살고 있어. 관리 잘하면 인생이 계속 업그레이드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 생각이나 행동은?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얼굴 부은 거 아닌가 싶어서, 괄사로 마사지하면서 하루 시작했어. 관리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운동이 기본이라고 생각해. 그다음이 피부관리. 세안이나 로션,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찾는 거에 신경 많이 써. 최근 구매한 물건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 하나 자랑해줘 원래 신던 부츠가 닳아서 팀버랜드 부츠를 샀는데, 요즘 진짜 잘 신고 있어. 신발을 자주 사는 편은 아닌데, 한 번 사면 오래 잘 신고 싶어서 더 만족도가 큰 것 같아. 사람마다 집중 잘 되는 시간 따로 있잖아, 언제가 제일 잘 맞아? 요즘은 저녁 먹고 나서 자기 전까지. 그 시간에 편집이나 업무할 때 집중이 제일 잘 돼서 좋아해. 지금 하는 거 보면 그냥 관리하는 게 아니라 '보여주고 싶은 방향'이 있는 느낌인데, 요즘 제일 고민 하는건 뭐야? 40대에도 이렇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들고 싶어. 근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아서, 운동이랑 자기관리,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이야. 나는 원래 배우는 걸 좋아해서 스노우보드, 웨이크보드, 기타, 언어 공부, 아이스하키, 테니스, 골프까지 이것저것 많이 해봤거든. 이렇게 나이가 들어도 계속 배우고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데, SNS에서는 너무 다양한 걸 하면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지고 반응이 안 나온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보여주고 싶은 방향이랑 플랫폼에서 잘 먹히는 방식 사이에서 고민이 좀 있어.

카테고리 상관없이 최애 작품은? 이유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야. 7살 때 부모님이 보실 때 같이 처음 봤는데, 그때는 그냥 웃긴 영화로 기억했어. 근데 초등학교 때 다시 보니까 전쟁 이야기처럼 느껴졌고, 중3 때 보니까 사랑 이야기처럼 느껴지더라고. 나는 원래 영화를 두 번 이상 잘 안 보는데, 이 영화는 계속 다시 보게 됐어. 볼 때마다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는 게 신기했거든. 그래서 이후로는 일부러 몇 년 간격 두고 다시 보는데, 볼 때마다 더 깊어지고, 나중에는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처럼 느껴지더라. 다음에 또 보면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는 영화야.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적은? 내 신조가 ‘후회 없이 살자’라서 후회는 없어. 어떤 선택을 했든 그 안에서 배움은 있다고 생각해. 힘든 시간이 찾아올 때 극복하는 방법은? 긍정적인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이걸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라고 믿고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결국 다 지나가 있고 웃고 있더라. 오히려 이런 시련이 지나가면 더 좋은 일이 올 거라고 생각해.

인생에서의 롤모델은? 특정 인물이라기보다는 계속 성장해 나가는 사람이 롤모델이야. 그리고 나도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어. (웃음 하하하) 굳이 한 명을 꼽자면, 가장 가까운 롤모델은 아버지야. 업로드한 영상 중 반응이 가장 좋았던 영상은? 사과를 8등분으로 쪼개는 영상이랑 전구를 물었을 때 빛이 들어오는 영상이 각각 2500만 정도 나와서, 그게 제일 반응이 좋았어. 영상을 찍을 때 완벽하게 준비하는 편이야, 아니면 일단 찍고 보는 스타일이야? 딱히 크게 신경 쓰진 않아. 일단 찍고, 마음에 안 들면 안 쓰면 된다고 생각해. 조회수 반응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야?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편은 아닌데, 더 잘되고 싶으니까 어떻게 하면 조회수가 더 잘 나올지 고민은 계속 해. 지금껏 가장 듣기 좋았던 칭찬은? “형은 한결같다, 항상 꾸준하다”라는 말. 어렸을 때는 ‘타고났다’는 말이 좋았는데, 지금은 한결같고 꾸준하다는 말이 더 좋더라. 스스로 '나 이거 멋있다'라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야? 뭔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던 순간들. 피지컬: 100 시즌1 나갔을 때 다리 부상이 있었는데, 사실 수술해야 해서 촬영이 어려운 상태였거든. 근데 수술을 한 달 반 미루고 계속 미션에 참여했어. 떨어질 생각으로 나갔지만, ‘포기만은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는데 계속 살아남았어.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선택을 했을까 싶으면서도, 후회는 전혀 없어. 그런 경험들 덕분에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건? 와이프를 안고 있을 때. 와이프 곁에 있을 때 나는 가장 나다운 내가 되는 것 같아. 정직하게 나로 살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10년 후의 나에게 한마디 한다면? “너 아직 그대로네.” 그 말을 하려면 지금처럼 계속 열정이랑 관리,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 지금 이 인터뷰 보는 사람들한테 한마디 해준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열정이랑 설렘을 느낄 수 있다면 사람은 쉽게 늙지 않는다고 믿어. 그래서… 나 좀 설레게 팔로우 한 번 해줄래?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
글 : 이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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