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한국 연극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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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어서, 더 오래 바라보는 사람
신유청의 연극은 상처받은 사람을 쉽게 구하거나 비극에 명쾌한 결론을 붙이지 않는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타인 앞에서 조금 더 오래 머물고, 그 침묵 속에서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슬픔을 슬프게만 말하지 않는 사람
고선웅의 무대에서는 사람이 죽는 순간에도 웃음이 터지고, 가장 우스꽝스러운 장면 뒤에 잔인한 현실이 기다린다. 그는 비극을 가볍게 만드는 대신 웃음과 놀이를 통과시켜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인간의 얼굴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기를 연출하다
양정웅의 무대는 설명보다 감각에 가깝다. 그는 장면을 완성하기보다, 그 사이에 흐르는 공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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