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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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이 곡성 다음에 하고 싶었던 말, 호프"
크리쳐물이라는 장르 안에 가둬두기엔, <호프>가 던지는 질문은 꽤 크다. 인간은 인간성을 갖췄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존재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개봉 후 지금까지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 영화를, 냉정하게 다시 들여다봤다.
희망은 가장 절망적인 곳에서 시작된다: 《호프》가 끝내 붙잡은 인간이라는 이름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가상의 항구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출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곡성》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나홍진 감독은 거대한 스케일의 장르 영화 속에서도 인간의 본성과 공동체의 의미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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