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토니상 6관왕과 박천휴의 예술관
뮤지컬은 감정을 배우도록 프로그래밍된 미래의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AI와 인간의 감정, 관계의 의미를 관객에게 묻는다. 브로드웨이 진출 초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00만 달러 티켓 판매와 좌석 매진 등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박천휴 작가는 3일 대학로 문학주간 행사에서 자신의 예술관과 창작 철학을 밝혔다. 그는 "예술의 가장 큰 힘은 다른 사람의 철학과 감정을 엿보며 나를 반추하게 하는 것"이라며, 외로움과 호기심을 창작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공동 창작자 윌 애런슨과의 깊은 우정과 협업 또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힘이 되었다. 박 작가는 앞으로 에세이집 집필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상업성과 창작적 자유 사이에서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하며, 작품마다 본질과 역사를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시선으로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취가 한국 뮤지컬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관객들은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감정,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글 : 이재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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