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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노메논, 박진영이 국감에서 한 말

2026. 10. 13
출처 연합뉴스
무슨 일이 있었냐면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7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왔어. 내년 12월에 처음 열리는 K팝 축제 '패노메논'을 둘러싸고 특혜 논란이 있었거든. 하이브, JYP, SM, YG 4대 기획사가 같은 자본금에 같은 의결권으로 행사 전담 법인을 만들었는데, 이게 사실상 독점 아니냐는 지적이었어. 박진영은 "특혜로 볼 수 없다"고 했어. 다만 JYP가 상표권을 먼저 출원한 건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었다"고 인정했고.

그래서 이게 왜 화제냐면
나라가 하는 일에 민간 회사 이름이 제일 앞에 붙어 있어서야. 국내 상표권을 JYP가 먼저 냈고, 미국이랑 일본 쪽도 JYP 이름으로 절차가 진행됐거든. 그러니 "국가 프로젝트의 권리를 한 회사가 먼저 챙긴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지. 이미 JYP가 전담 법인으로 넘기겠다고 한 상태이긴 해. 박진영은 오히려 손해를 보는 쪽이라고 했어. 대표 가수들이 각자 공연하면 2~3배는 번다면서, 몇백억 원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 비전을 보고 참여한 거라고 했거든. 문체부는 상표권을 정부랑 전담 법인이 반반 갖고, 이익은 배당 없이 다음 행사에 다 다시 쓴다고 밝혔어.

사람들은 여기서 뭘 느끼냐면
"빌었다"는 말이랑 "몇백억 손해"라는 말이 먼저 눈에 들어와. 근데 궁금한 건 그 아래에 있어. 손해 보는 판에 왜 다들 들어왔을까. 손해 보면서까지 하는 이유가 순수한 장기 비전이라는 건, 듣는 사람 입장에선 한 번 더 따져보고 싶어지잖아. "누가 빼앗아 갈까 봐 잘하려는 마음에서"라는 해명도 마음은 이해되는데 방식은 좀 아쉽다는 쪽이 많을 것 같아. 좋은 취지인 건 알겠는데, 절차는 깔끔했으면 좋았겠다는 거지.

한 줄로 말하면
취지는 이해돼도, 순서는 인정해야 했던 패노메논 상표권 이야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