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일이 있었냐면 티빙 '유미의 세포들3'에서 신순록 역을 맡은 김재원 인터뷰가 나왔어. 3주 연속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찍은 작품이라 관심도 꽤 있었는데, 비하인드가 생각보다 재밌어. 촬영할 때 스태프들이 직접 애니메이션 세포 대사를 읽어줬대 — 처음엔 건조하게, 나중엔 목소리 톤까지 바꿔가면서. 덕분에 현장에서 빵빵 터졌다고. 그래서 이게 왜 화제냐면 순록이라는 캐릭터가 원래 원작 팬들 사이에서 기대치가 굉장히 높은 인물이야. "대가족에서 귀하게 자란 딸이 명절에 새 남자친구 데려온 느낌"이라고 김재원 본인이 표현했을 정도. 근데 실제로 보니까 과하지 않게, 담백하게 잘 잡아냈다는 반응이 많았거든. 그 배경에 김고은이랑 감독이랑 같이 만들어간 과정이 있었다는 게 이번 인터뷰에서 드러난 거야. 사람들은 여기서 뭘 느끼냐면 "신인인데 잘하더라"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왜 잘했는지가 보이는 인터뷰라는 느낌. 본인 캐릭터 분석도 있고, 김고은한테 배운 것도 솔직하게 얘기했고. 택시 기사한테 인사하는 장면이 애드리브였다는 것도 그냥 지나쳤던 사람들은 "아 그게 애드리브였어?" 하고 다시 찾아볼 것 같아. 한 줄로 말하면 순록이 그냥 잘생긴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꽤 많이 고민한 사람이 만든 역할이었어.
[인터뷰] 티빙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3' 배우 김재원 "최다니엘 허공 뒤돌려차기 보고 웃음…위트 넘쳤죠" "작품마다 다른 얼굴 보여주고파"…팬 고마움 전하기도
!["현장서도 세포 대사 읽어줘 웃음…" 김재원의 '유미의 세포들3'[왓더OTT]](/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dmin.banmal.net%2Fuploadimg%2Forigin%2Fab7d88711778551187129.pn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