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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다시 조명하다.

2026. 04. 10
무슨 일이 있었냐면 (What)
KBS '우리시대의 영화' 코너에서 2001년작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를 다시 조명했어. 
유지태·이영애 주연에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대사로 유명한 그 영화. 
사랑이 시작되고, 
계절이 바뀌듯 
식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한국 멜로의 클래식이야.

그래서 이게 왜 화제냐면 (Why now)
지금이 딱 봄이잖아. 
벚꽃 지고 따뜻해지는 이 계절에 이 영화 얘기가 나오니까 괜히 더 와닿는 거야. 
거기다 요즘 레트로 감성이나 옛날 한국 멜로에 대한 재발견 분위기가 있는데, 
"라면 먹을래요?" 
한 마디로 시작되는 이 영화가 다시 호출된 건 우연이 아닌 것 같아.

사람들은 여기서 뭘 느끼냐면 (Reaction)
이 영화 얘기만 나오면 다들 자기 이별 얘기 꺼내거든.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대사는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찔리는 말이야. 
유지태가 직접 "찌질한 기억은 다 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니까. 
봄마다 괜히 옛날 생각 나는 사람들한테 이 영화는 그냥 일기장 같은 존재야.

한 줄로 말하면 (Bottom line)
매년 봄이 오면 이 영화는 다시 현재가 된다.